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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 블랙 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인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머리가 복잡하거나 쉴 때 읽기에 참 좋은 책인 듯싶다. 흡입력 있는 문체와 빨려들어갈듯한 전개가 항상 인상 깊다. 본 책도 마찬가지이다. 특별히 다작의 대가인 만큼 굉장한 속도로 신작이 나왔다. 이 책의 배경은 코로나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최대한 스포를 자제하기 위해서 추리의 부분을 뺀 부분만 감상평을 남기고자 한다. - 현대 시대의 가정의 문제 -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에는 추리의 영역만 담겨있지 않다. 추리라는 판 속에서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게 만든다. 본 책에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범상치 않은 숨겨진 가정사의 문제에 마주치게 된다. 마요와 다케시라는 두 인물을 통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마요와 ..
김난도 외 8인 - 트렌드 코리아 2021 매년 연말에 꼭 구입하여 읽는 책이 있다. 김난도 교수를 중심으로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이다.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기대하기에 좋기 때문에 매년 읽고 정리한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의 한해였기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고 2021년 또한 예측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본 책은 키워드를 잡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인데 그 가운데 몇가지를 추려서 정리 후 서평을 하려고 한다. - 자본주의 키즈 자본주의 키즈는 오늘날 Z세대라고 일컬어지는 세대이다. 무분별해 보이는 플렉스 라고 말하는 소비와 함께 자본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름 공부하는 세대, 뿐만 아니라 투자와 재테크 등 재무관리에 철저한 세대라고도 볼 수 있다. 본 책에서는 자본주의 ..
이기주 - 이기주의 인문학 산책 밀리의 서재 종이책 구독으로 접하게된 책이다. 이기주 작가님은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 등의 책으로 유명하신 작가님이다. 나도 두 책에서 이기주 작가님의 문체나 간결함에서 우러나오는 느낌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기대했던 책이다. 본 책의 큰 챕터는 세가지로 나뉜다. 말 / 글 / 삶 이기주 작가님의 특색이라고 해야할지, 뷔페에서 음식을 가지런히 담듯이 좋은 문구와 주제를 독자들이 담아 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듯하다. 그래서 나도 인상깊은, 혹은 생각해봄직한 문구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쉼이 필요한 것은 말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에게 그럴싸한 말을 쉴 새 없이 쏟아내는 게 대수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 적절한 때에 말을 거두고 진심을 나눌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 (..
한스 로슬링 - 팩트풀니스(사실충실성) 세상은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는가? 혹은 세상이 절망적이고 희망이 없다고 느껴지는가? 세상에 실망하고 오해하는 우리의 시각을 바꾸어줄 책이 ‘팩트풀니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팩트풀니스는 사실충실성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팩트(사실)에 근거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태도와 관점을 뜻한다. "공포는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지만 위험하지는 않은 것에 주목하게 하고, 실제로매우 위험한 것은 외면하도록한다" (p 179) 본 책은 우리가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왜곡해서 보게되는 10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1. 간극본능 : 세상을 극단적인 두 집단으로 나누어 보는 본능 2. 부정본능 :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더욱 주목하는 본능 3. 직선본능 : 상황이 ‘단지’ 직선으로 전개 될것이라 생각하는 본능 4...
김영하 - 여행의 이유 김영하 / 여행의 이유 / 문학동네 개인적으로 김영하 작가의 문체의 특징 또는 장점을 꼽는다면 단연 담백한 문체라고 생각한다. 그의 다른 작품인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을 읽어볼 적에도 그의 문체의 매력이 잘 드러난다. 어느새 필자도 너무나 매력적인 그의 문체에 푹 빠져버렸다. 알쓸신잡으로 유명세를 탔던 김영하 작가, 그 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여행의 이유'를 설레는 마음으로 펼치게 되었다. '여행의 이유'는 어떤 책일까? 처음 책을 펴면서 드는 궁금증이었다. 어째서 책의 제목은 '여행의 이유'인가? '여행이 이유'를 짤막하게 요약하자면 김영하 작가의 여행에 대한 삶이자 고찰이다. 김영하 작가가 평생 여행을 겪어오면서 드는 생각, 여행에 대한 정리이다. "여행은 우리를 오직 현재에만 머물..
히가시노 게이고 -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 공허한 십자가 / 자음과모음 e-book을 통해 접하게 된 소설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공허한 십자가"이다. 개인적으로 추리소설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읽어왔던 작가이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감 없이 책을 정하게 되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경영하는 나카하라 미치마사가 경찰의 전화를 받는다. 이혼한 전 부인 사요코가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사요코의 사건, 그리고 과거의 사건들을 파헤쳐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속에 얽혀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 사형, 낙태 등 사회적인 문제가 결부되면서 이야기는 치밀하게 흘러간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특징이 있다. 책 자체가 굉장히 쉽게 읽힌다는 점이다. 어떤 때는 앉은자리에서 한 권을 뚝딱 읽을 때도 많다. 그럼에도 히가시..
가치있는 삶을 위한 노력 - Vol. 2 데일리 리포트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점검입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자신의 상태를 먼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나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일리 리포트’를 추천드릴까해요. 많은 분들이 이미 하고 계실지도 모를 데일리 리포트는 쉽게 말해서 매일매일 매 순간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점검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나의 점검표" 저도 매일매일 하고 있는데요. 데일리 리포트를 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낭비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업무를 하다가도 잠깐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1시간이 되고 2시간이 되고... 다들 그런 적 있으시지 않나요? 순간적으로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데일리 리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가치있는 삶을 위한 노력(번외편) - Vol. 1.5 밀리의 서재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노력! - 번외 편, 밀리의 서재입니다. 독서의 중요성에 대하여 전의 글에서 밝혀두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무궁무진하게 발전시켜줄 뿐만 아니라 생산적이면서도 여유를 가져다주는 활동이 독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독서 습관을 도와줄 어플을 추천드릴까 합니다. 바로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입니다. e북의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이든 태블릿이든 언제 어디서든 독서를 도와줄 어플입니다. 밀리의 서재의 가장 큰 장점은 약 5만 권의 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월 9,900원 정도의 정액제로 한 달에 5만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pc로 결제해야 아래 가격입니다. 스마트폰은 수수료가 붙더라고요.) 그런데 e북에 대한 반감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
가치있는 삶을 위한 첫번째 노력 - Vol. 1 독서 바쁘고 촉박한 일상 속에서 가치있는 삶을 살아내기 위한 노력. 첫 번째 팁이 독서 입니다.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필수 요소는 독서라고 생각해요. 이유는 너무나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몇가지를 살펴보면, 1. 한정된 지식과 공간, 시간에 갇혀사는 인간에게 가장 큰 가성비와 장점을 자랑하는 행위이다. 2. 시대를 초월하여 나 이외에 타인의 생각을 알 수 있다. 3. 독서를 통해 알게된 타인의 생각을 내것으로 소화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4. 어휘력, 문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등등 말로 하기에 입만 아픈 독서의 선기능은 우리의 일상을 더욱 가치있고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스마트폰과 통신이 발달로 정보습득에 용이한 오늘날의 환경에서 독서가 왠말이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분..
김영하 -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 살인자의 기억법 / 리디북스 영화가 한창 유명세를 탈 때, 김영하 작가님이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책이 유명세를 탈 적에도 나는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책을 읽지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어가며 혹은 어두운 느낌의 책을 싫어하는 필자이기 때문에 꺼려졌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중, 최근에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게 되면서 여러 책들을 접하고 있는데 유독 눈에 띄었던 책이 살인자의 기억법이다. '인간은 시간이라는 감옥에 갇힌 죄수다. 치매에 걸린 인간은 벽이 좁혀지는 감옥에 갇힌 죄수다.' 주인공은 70대 노인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이다. 그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져만간다. 글을 읽으면 느껴지겠지만 짧으면서도 긴박하게 읽혀진다. 그의 독백으로 말이다. 그의 독백은 굉장히 디테일한 면모를 보인다..